그냥..

산행은 덤..

황아찌 2007. 12. 11. 18:49

고혈압과 지방간으로 판정받게 된 건강검진이  2002년 12월 26일 이니까

근 5년이 되어간다..

 

그 의사의 말을 흘려듣지않고

약간 땀을 흘릴 정도로 유산소운동을 하여 10키로의 체중을 뺀지도

4년이 넘어간다는 뜻도 된다..

그를 위해 런닝머신과 실내사이클 벤치프레스등을 구입하였지만

체중감량덕에 고혈압과 지방간에서 탈피했으니

그 운동기구의 본전은 이미 뽑았다..

 

지금은 생각날때마다 잠깐식 하고있지만

앞으론 더욱 애용할 생각이다..

 

체중감량후

힘이 없어 시작한 등산을

매주 거의 다닌 것이

3년반이 넘어간다..

 

이제는 등산이 운동을 너머 취미로 발전하여버렸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뭐든 그렇지만 지나치면 안좋을듯하다..

휴일날 낮잠자는 일이 없어졌다고나할까..

오히려 휴일날이 더 바쁘다..

 

이젠 지난날의 실내운동과 산행을 병행해야할 때가 온듯하다..

지나친 장거리산행은

오히려 체중을 불리고있다..

아마도 허기를 면하기위해

수시로 먹은 탓이기도하다..

어쩜 몸을 피로하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무리하지않는 산행..

적절하게 신체의 활기를 되찾을수있을 정도의 실내운동..

특히 스트레칭이 더욱 필요한 나이인듯하다..

 

산행은 덤임에도 불구하고

내 삶이 그랬듯이

산행은 내 역마살의 반영이다..

 

다시금 체중을 줄이려한다..

아직은 31인치 바지가 맞지만

이젠 꾸준히 무리하지않고

실천할수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가까운 산을 예전처럼 운동삼아 쉬엄쉬엄 홀로 다니고..

때론 비박도 하면서..

좀더 여유로운 산행을 할것이다..

 

매일 20분 실내운동을 다시금 할것이다..

스트레칭과 유산소운동 적절한 근육운동으로

몸을 좀더 탄력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제 산행은 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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