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neloop 충전건전지와 APEX 헤드랜턴..

황아찌 2007. 12. 8. 10:49

 

 

Princeton Tec APEX 헤드랜턴을 사용하면서

그 밝기와 편이성에 만족하던 차에

AA건전지를 사용하는지라

건전지를 바꿀때마다

건전지를 이런저런 이유로 버리기도 그렇고

소모품은 늘 아깝다는 생각을 하곤하였다..

 

종전에 헤드랜턴에 충전건전지를 넣으면

그 사용시간이 너무 적어 충전건전지를 사용안하던차였다..

 

 

동호회회원의 Gentos Led 25그램짜리 미니텐트등에 관한 글을 계기로

eneloop 2000mAh 충전건전지에 대해 소개되어있는 글을 읽게되었다..

 

sanyo 2700mAh 충전건전지보다

방전이 안되고 추위에 좀더 강하다는 말에

여벌의 충전건전지도 필요할겸

주문하여 사용하여보니..

 

APEX랜턴의 밝기를 4 Leds High로 할경우

파란불이 들어오는 시간이 무려 6시간이나 된다..

3W로 작동하면 더 줄어들겠지만

알카라인건전지 못지않다는것을 느꼈다..

 

아마도 APEX랜턴의 회로가 안정적이어서

이렇게 충전건전지 사용도 가능한듯 하다..

야간산행이건 일박이던

부족하지않은 사용시간이다..

 

 

APEX랜턴이 무겁지만 막상 머리에 차면

건전지가 뒷부분에 위치하여 그리 불편함은 못느낀다..

또한 랜턴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방수가 되는지라

종전처럼 여벌의 랜턴이나 여분의 건전지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다..

또한 식사나 취사를 하기위하여 약한밝기로 작동시킬경우

개스등조차 필요성을 못느낀다..

그런점에선 오히려 무게에 잇점이 있다..

 

밧데리방전이 예상되는 한겨울에 무박산행을 할경우엔

밧데리케이스를 핫팩으로 감싸면 되기때문에

나의 경우 보다 가벼운 CR2 리듐건전지보단

가격면이나 구입의 편이성 면에서

AA건전지 타입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밧데리 충전상태를 알려주는것외에

교환시기가 되면 랜턴이 스스로 깜빡거린다..

무엇보다 주위를 밝게 넓게 비추어주는 매력은 으뜸이다..

APEX와 궁합이 맞는 충전건전지를 알게되었으니

고마울뿐이다..

 

 

개스와 더불어 건전지도 소모품이라

구입할때마다 왠지 비싸다는 생각이 들곤하였는데..

eneloop 충전건전지를 사용하면서

건전지 구입량은 훨 줄어들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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