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트4: r-value 3.2 (680그램)
z-lite: r-value 2.2 (440그램)
프로라이트4 에어매트리스를 사용하여보니
예상치않은 문제점이 생겼다..
지난 가을 제부도에서 프로라이트4와 프리마로프트 가을철 침낭으로 비박을 하였을때
새벽에 일어났을때 등이 차가움을 느낀적이 있다..
인체의 장기가 대부분 등쪽 가까이 위치하고있다는 사실은
바닥의 냉기차단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한다..
그당시 핫팩을 사용하였다면 아마도 그런 느낌을 못 느꼈을지도 모르겠으나..
왠지 냉기가 전해온다는 것을 느끼고
보완한 것이 써머레스트 빨래판 매트리스인 z-lite이다..
두개를 겹치니 분명 바닥의 냉기는 안올라온다..
그보다 얇은 프로라이트3 숏을 겹치기하여사용하여도
바닥의 냉기는 안올라온다..
두개의 단열재를 겹치기하면
단열재의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인 r-value(resistance value)가 상승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빨래판 매트리스는 분명 차가운 느낌이 없으나 쿠션감이 별루다..
에어매트리스는 쿠션감은 분명 좋으나 원단이 기온의 영향을 받아 차가운 느낌이 든다..
또한 겹치기하여 사용할때는 프로라이트4가 굳이 필요없다..
프로라이트4가 패킹에 불리하고 그만큼 무겁다는 단점도 있다..
프로라이트4 한개로는 한겨울 완벽한 냉기차단은 기대하기 힘들거같다..
그건 r-value가 말해주는듯하다..
4계절용이란 뜻은 동계전용이 아니란 뜻도 된다..
캐스케이드디자인사의 홈피에 보면 r-value가 높고 가격도 센 에어매트리스가 많다는 것이
그 사실을 반증한다..
빨래판매트리스와 같은 단열기능과 에어매트리스와 같은 쿠션감을 동시에
갖을수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그건 아마도 에어매트리스 원단의 차가움을 없애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silk liner안에 에어매트리스를 넣어보았다..
체온에 의해 에어매트리스가 따뜻해짐이 느껴진다..
실크라이너와 에어매트리스사이에 손을 넣어보면 금방 따뜻해져있음이 느껴진다..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면
바닥의 냉기는 두개의 매트리스를 겹치면 완벽하게 해결될듯하고..
에어매트리스 원단의 차가움 또한 보완될듯한 생각이 든다..
실크 또한 물에 젖으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거같고..
물에 젖어도 어느정도 보온이 유지되는 원단으로
에어매트리스의 등판부분을 덮으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다..
silk의 대안으로
초극세사로된 담요를 무게 때문에 반으로 잘라 인터로크해놓은것이 있다..
그것을 다시 반으로 잘라 사용한다면
무게도 100그램 남짓할테니
에어매트리스사용상의 문제점은 어느정도 해결될듯하다..
◎ 프로라이트4가 왜 춥게 느껴졌는가 그 이유를 찾아보니 :
써머레스트 홈페이지에 보면..
매트리스의 분류에 대해..
Fast & Light series.. Track & Travel.. Camp & Comport.. Hunt 이렇게 4개의 군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그중에 프로라이트4는 Fast & Light series에 해당한다..
그에 대한 설명으로..
Our Fast & Light� mattresses offer unrivaled freedom. They weigh less and pack smaller than any mattresses ever before, facilitating the kind of high-speed, low-weight experience sought by extreme alpinists, adventure racers, and long-distance backpackers.
따라서 그들 제품 설명엔 여타 매트리스군과 달리
greater comfort.. incomparable warmth.. warmer and more comfortable란 용어를 사용하지않았다..
프로라이트 에어매트리스는 여타 매트리스군과 달리 반으로 접어 패킹의 부피를 줄일수있는 특징이 있는데..
그건 따뜻함과 쾌적함보다는 무게와 휴대의 용이성에 촛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런가에 대하여 수입업체와 취급대리점에 문의해본 결과
에어매트리스 또한 침낭과 마찬가지로 체온에 의해 데워진 공기가 대류되어 따뜻해지는 원리라 하였다..
따라서 에어매트리스안에서 찬공기가 대류되거나 원단이 차가운 경우
그걸 체온으로 데워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이다..
압축스티로폼처럼 냉기에 영향을 덜 받는 써머레스트 빨래판 매트리스가
프로라이트에 비해 더 따뜻하다는 경험상의 답변을 얻었다..
이런저런 자료와 답변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두께 3.8cm 에어방석을 깔고 앉았을때 상당히 따뜻하다고 느낀 점은
그만큼 표면적이 작아 체온에 의해 에어방석이 데워졌기 때문이다..
그건 프로라이트4(51*183*3.8) 보다
얇고 짧은 프로라이트3 숏(51*120*2.5)이
더 따뜻했다고 내가 느꼈던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된다..
에어방석이 상당히 따뜻했던 경험으로
프로라이트3 숏에 비해 더 따뜻할거란 기대로
같은 재질과 같은 두께의 프로라이트4를 추가 구입했던 것은
나의 입장에서는 에어매트리스에 대한 시행착오이다..
등이 덜 베기기 위한 대안이 될지언정
좀더 따뜻하게 잠자기 위한 내 목적에는 안맞기 때문이다..
women's trail comfort: r-value 6.2 (1,050그램)
waterproof stuff sack : 85그램
내 개인적인 판단으론 매트리스가 여타 비박장비보다 훨 중요하다고볼때
에어매트리스의 목적이 쾌적한 수면을 위해서라면
무게는 좀더 나가더라도 comfort와 warmth에 촛점을 맞추는게
보다 나을듯하다..
(note) Thermarest 홈페이지의 FAQs에 있는 나의 주된 관심사에 대한 글이다..
프로라이트4를 구매하기 전에 이 글을 먼저 읽었더라면
프로라이트3 숏을 갖고 있는 나의 경우
아마도 구매하지않았을것이다..
왜냐면 두께의 차이가 있을뿐 중복이기 때문이다..
등배김의 줄임외엔 특별한 매리트없이 부피와 무게만 추가될 뿐이다..
집에서 요위에 깔거나 따뜻한 계절에 오토캠핑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빨래판 매트리스의 패킹의 불편을 줄이면서 좀더 따뜻하고 comfortable한
매트리스를 찾다 홈페이지상에 상품스펙을 보고
내 키와 r-value 두께 등을 검토하여 women's trail comfort로 결정하였다..
과연 trail comfort는 프로라이트에 비해 좀더 따뜻한가에 대한 답글이 나와있다..
나는 trail comfort 에어매트리스를 브릿저 배낭에 어찌 패킹할것인가..
waterproof stuff sack에 에어매트리스를 넣은후
배낭의 측면에 달기로 하였다..
z-lite는 ridgerest 보다 부피가 작지만 사각이라 배낭측면에 달기엔 웨빙이 짧은듯했다..
날진물통 1리터정도의 무게이면서 그보다 훨 길다고 보면
하중분산측면이나 걸기적거림에도 별무리가 없으리라 판단되며..
그만큼 배낭의 수납공간의 여유도 생길거라 여겨진다..
What are “R-values”?
R-values are a measure of insulation and are based on a mattress being fully inflated. The higher the value, the warmer you will sleep. For a higher R-value, fully inflate your mattress.
If I buy a ProLite 3, will it be warm enough on the snow?
No. The ProLite 3 is recommended for three-season use. Some people sleep colder than others, and many snow camping pros prefer to sleep with a RidgeRest or Z-Lite under their self-inflating mattress for increased warmth. If you sleep particularly cold, we recommend the combination of a closed-cell and self inflating mattress for extra protection. See Pro Tips for more snow camping ideas.
Which mattress or combination of mattresses do you recommend for snow camping?
Many experienced mountaineers and cold-climate adventurers find that using a ProLite 3 or 4 mattress in conjunction with a RidgeRest or Z-Lite pad is a great way to increase warmth without the bulk or weight of a single large mattress. This combo also offers extra puncture protection for your self-inflating mattress. If you were to choose a single mattress for cold weather usage, it should be the Trail Comfort™, which is designed to deliver our best combination of comfort, warmth, and weight. One final snow camping tip: Try over-inflating your mattress with a few extra breaths of air. Your mattress will be a bit more firm, but the added air will increase the foam’s loft for extra ins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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