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공양하는 붓순나무는
화병에선 뿌리가 내리는 일이 없어 삽목이 될까 지난 일년간 궁금했는데..
여름철에 붓순나무를 사서 다섯가지를 화단에 삽목해놓고 그간 잊고있었다..
그중 두개는 여름철에 말라버리고 세가지만 남아있는데 오늘보니 그중 한가지에 뿌리가 달렸다..
이로써 붓순나무도 삽목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화병속의 붓순나무는 두달이나 석달이 지나면 잎이 시들어 버리고..
여름철엔 보다 빨리 잎이 시드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관찰을 해보니..
물을 빨아드리는 나무가지 아래쪽 끝이 갈색으로 변할 즈음 도관이 막힘으로써
물을 제대로 빨아드리지못해 그렇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한달에 한두번 나뭇가지 속이 파랗게 보일 정도만큼 약간 잘라주면
물을 정상적으로 빨아드리니 보다 오래 붓순나무를 화병에서 키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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