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대난초..
동의나물..
너도바람꽃..
감자난..
풀솜대..
회리바람꽃..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은방울꽃..
눈개승마..
금강애기나리..
꿩의다리아재비..
자주솜대..
두루미꽃..
붉은참반디..
작년에 소백산을 다녀온이후로 나도제비란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어
올해엔 나도제비란을 찾아보리란 생각을 하고있었다..
소백산에서 있을만한 그곳을 찾아볼까 다른 산으로 갈까 궁리를 하는데..
혼자가려다보니 아무래도 교통편이 마땅치않다..
한편으론 작년겨울에 비박을 하였던 방태산의 야생화가 궁금하기도하다..
그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간다는것은 대중교통 연계가 시간상 무리인듯하여..
안내산악회의 교통편을 이용하여 방태산으로 향한다..
안내산악회 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매봉령을 목표로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지난주의 설악산과 달리 방태산은 여름꽃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였다..
그러나 좀더 일찍 왔다면 노루귀와 복수초 바람꽃 그리고 얼레지의 군락이 대단해보였다..
비록 벌깨덩굴등 흔하게 볼수있는 꽃들만 피어있었지만..
천고지가 넘으니 금강애기나리 자주솜대 두루미꽃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노루귀는 마치 등산로를 안내하듯 양옆에 지천이다..
말그대로 야생화천국으로 보아도 틀리지않을정도로 야생화군락지를 보며..
매봉령을 올라간다..
꽃이 피어있지않아도 꽃이 이미 져있어도 그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시간상 임도가 있는 삼거리까지만 올라갔다온다..
하늘이 탁트인 그곳에서 비박을 하면 별빛이 참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하여본다..
좀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길을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되었던 산행중에 만나고 싶던 나도제비란을 찾는다..
비록 꽃이 시들었지만 잎만 봐도 나도제비란인줄 알겠다..
이번 산행으로 방태산을 3번째 다녀오지만..
아직까지 정상을 가보질못했다..
하지만 야생화와 별이 좋다는것을 지난번 비박과 이번 산행을 통해 확실히 알게된 이상
아마도 또 찾게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좋은 곳을 담엔 비박장비를 꾸려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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