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낭의 경우 전체적인 구조와 외양은 거의 비슷하다..
큰 차이점이 있다면 용량에서 차이가 난다..
M사이즈의 경우 마모트는 62리터, 다나디자인은 66리터이다..
그용량의 차이는 그물망외에 전체적인 길이에서 차이가 난다.. (86cm vs 94cm)
그외 폭이나 웨빙의 넓이 사용원단은 모두 같아보인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내가 보기엔 중요하지 않은 차이로 보이는데..
헤드의 경우 다나디자인은 테라플레인처럼 분리하여 힙색으로 활용할수있게 되어있다
따라서 헤드안에 지지대와 버클이 있으나 별 쓸모는 없을듯해보인다..
다나디자인의 경우 침낭분리칸이 있으나 마모트엔 없다..
나의 경우 브릿저의 헤드포켓과 전면에 있는 커다란 두 포켓덕에 배낭꾸리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내생각에 침낭분리용지퍼는 물건을 아래에서 빼다보면 편리할수는 있으나
배낭 중심이 흩뜨러질수도 있고 그로인해 배낭모양만 이상하게 보일수있다..
반면 마모트의 경우에는 배낭옆면 아래부분에 작은 포켓이 있어 텐트폴대를 수납할수있는 공간이 있다..
힙밸트의 경우에도 다나디자인은 쿠션이 몰랑몰랑하나 마모트 것은 견고한 느낌을 준다..
버클등 부자재의 경우 마모트것은 고급배낭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우진제품을 사용하였으나
다나디자인은 URAFLEX란 상표가 붙어있다..
지퍼는 모두 동일하게 YKK제품을 사용하였다..
등판의 경우에도 하단부분 처리가 마모트의 경우가 더 깔끔하게 되어있다
그외 차이점이 있다면 등판에 사이즈표시가 마모트엔 M으로 다나디자인엔 M/L로 표시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마모트로 인수되면서 다나디자인 브릿저 배낭이 개선된듯한 느낌이다..
좀더 견고하게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필요한것은 붙이고..
무게도 그만큼 줄이고..
디자인도 보다 심플하게 개선된 느낌이다..
나의 경우 동계비박할경우
내가 보유한 비박장비가 경량이고 부피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여
좀더 무거운 테라플레인을 대신할 용량을 찾다보니
그답을 다나디자인 브릿저에서 찾았으나
내가 보기엔 용량이 문제가 안된다면 마모트것이 다나디자인에 비해 좀더 낫게 느껴진다..
또한 배낭의 구조상 무박이나 당일 종주산행에도 마모트 브릿저는 그런대로 모양이 나오지만
다나디자인배낭은 용량도 클뿐만 아니라 헤드에 있는 지지대와 그물망등으로 비박이나 야영전용이란 느낌이어서
마모트 브릿저가 무박 당일산행 비박등에 자유자재로 사용할수있어 보다 실용적이란 생각이다..
아래의 댓글은 이글에 대한 다나디자인 매니아 다음까페에서 오고간 글들이다..
마모트나 다나디자인이란 브랜드를 떠나 다나디자인 배낭이 왜 매력적인지와 그 시행착오에 대한 내용이 잘 나타나있다..
YOON























실제 운행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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