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이 좋아..
별을 보고픈 맘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출발한다..
서해안고속도로상에서 초승달 옆에
별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서산쯤가니 도심불빛이 없는곳엔 밤하늘의 별들이 총총히 보이기 시작한다..
운전중에도 북두칠성이 보인다..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별들이 쏟아진다..
이렇게 많은 별들을 본게 정말 오랜만이다..
좀더 많은 별들을 보고자 상가의 불빛이 없는곳을 찾아
야영장대신 나무가 없는 해변끝 주차장에 옵져버 비비를 설치했다..
식사를 하고 아들이랑 비비에 누웠다..
환상이다..
마치 어린시절 천체교육용 영화관에 있는 느낌이다..
까만 밤하늘에 카시오페이아 주위의 수많은 별들..
아들도 아마도 이날의 멋진 광경을 오랫동안 기억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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