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달에 구어영어발음과청취란 책을 만나기전까진
난 영어듣기가 이렇게 재미있는줄을 미처 몰랐었다..
사람의 목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운것인가하는것도 요즘 알게된 사실이다..
구어영어발음과청취란 책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미국인의 굴리는듯한 소리가 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두루두루영어회화책의 성우 목소리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이 성우는 아시아계인가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 굴리는 소리가 들리지않는다..
구어영어발음과청취와 두루두루영어회화의 성우 모두
발음하는 방식과 리듬은 서로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혀를 굴리는것처럼 들렸던것은
아마도 혀를 실제로 굴려서가 아니고
바로 혀의 위치와 성대와의 관계에 의해 울림소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보다 깊은 소리인것처럼 느껴진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런 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을 좋게만든다는것이다..
미국인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서 느끼는것은
미국인의 발음이 발음하기 쉽도록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사실이다..
영어문장이 5형식으로 간단하면서도
우리말처럼 어미의 변화가 없기때문에 복잡할것이 없어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이 들던차에
발음조차도 축약과 생략 연음등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그들입장에서 보면 발음하기에 무척 쉽게함으로써 빠르게 발음할수있도록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받침으로 사용하는 파열음은 강하게 파열되지않게 발음함으로써
소리가 거칠게들리지않게한다는점도 특이하다..
또한 의미어에 강조를 두니 의사전달이 명확할뿐만 아니라 그로인해
음률처럼 들리니 더욱 아름다운 소리로 들리는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발음의 장음도 입을 크게 벌리거나 강하게 발음함으로써
다음발음을 하기위해 혀의 위치가 바뀌기전까지
소리가 자연스리 길게 발음되는것도 이제는 이해가 된다..
미국인의 발음은 들으면 들을수록 언어의 특성상 부드러운 맛에
영화처럼 그 목소리에 감정까지 실리면
사람의 목소리자체만으로도 그소리가 얼마나 매력적인가하는 생각을 하게만들었다..
뒤늦게 알게된 이러한 소리의 매력에 알아듣는 재미가 더해지니
내가 수없이 반복해서 오랜시간동안 들어도
지루하기는 커녕 영어듣기는 더욱 재미있을수밖에 없다..
영어듣기를 구어영어발음과청취와 두루두루영어회화란 책으로 공부하다보니
여타 교제의 발음과 자연스리 비교가 된다..
저 교제를 발음한 성우가 과연 미국인인가 캐나다인인가 영국인인가 호주인인가하는 생각도 하게만든다..
내가 원어민처럼 발음할 이유도 없을것이고
원어민처럼 발음하게될일도 없겠지만..
나처럼 혼자 공부하는데있어서 그러한 사실은
미국인의 발음과 리듬을 익히는데는 무척 중요하지않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영어를 모국어라기보단 국제어로 인식하여
토익조차 호주인 인도인등 각종발음으로 문제를 낸다고하는데..
그렇다하여 이것저것 짬뽕으로 배울 필요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한가지만 제대로 훈련되면 나머지는 자연스리 갖춰질것이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던
난 한달동안 두루두루영어회화란 책을 근 50번이상은 들었는데..
구어영어발음과청취란 책과 마찬가지로 들으면 들을수록 소리의 차이는 물론
미국인들의 발음의 합리성이 확연히 느껴진다..
내 스스로 놀라운점은
이젠 구어체영어는 책으로 보는것보다
듣는것이 그 의미가 훨씬 더 빠르게 전달된다는점이다..
그게 바로 언어의 매력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재미에 난 이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듣고 또 듣는데
들을수록 그 재미는 한층 더해진다..
어제는 미드에 관한 책을 한권 샀는데..
그책을 잠시 들어보니 듣는데는 별문제없지만
자주 쓰는 표현은 알아둬서 나쁠게없으니까..
예전에 단어숙어 공부하듯이 부담없이 공부해볼 생각이다..
내가 목표한것이 영화청취등 문화생활이니까..
두루두루영어회화책의 표현을 거의 내것으로 만들었을 시점엔
예전에 사두었던 영화교제를 내가 배우가 되어 따라해볼 생각이다..
아마도 무척 재미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전 딸애에게 내가 책의 본전을 뽑았다고 생각하니하고 물으니
그만큼 책을 봤으면 본전을 진즉 뽑았다고하는데..
내 대답은 이랬다..
완전히 내것이 되어야 본전을 뽑은것이라고..
구어영어발음과청취와 두루두루영어회화의 저자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영어듣기공부하기에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그만남이 이렇게 늦었다는것이 책도 어쩜 인연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두책은 매직 그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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